거제 몽돌해변, 순천만 생태공원, 보성 녹차밭




길지만, 짧았던 여행


 

사실, 이번 코스의 대부분은 한번 다녀갔던 장소.

 

작년, 두번에 걸쳐 (약간은 다른) 비슷한 코스를 밟았었다.

 

그때와 지금의 나는 무엇이 달라졌는가.

 

 

 

 

 

머나먼 길을 달려 한밤중에 도착해 짧은 새우잠을 자고 맞이한 여명

 

 

 

 

 

 

구름과 안개에 포기할까 하다 조금만 더 기다려 보자는 마음에 맞이한 일출

 

 

 

 

 

 

 

바람의 언덕

 

 

 

 

 

 

발길이 닿지 않았던 내리막

 

 

 

 

 

바람과 빛으로 가득찬 언덕

 

 

 

 

 

 

선착장 매표소의 누렁이

 

 

 

 

 

 

눈을 가득 채우던 순천만의 갈대들

 

 

 

 

 

 

 

그리고 일몰

 

 

 

 

 

 

세상을 뒤덮는 어둠의 전령사, 붉은 노을

 

 

 

 

 

 

녹차밭 분수, 빛방울과 물방울

 

 

 

 

그때와 달리 약간은 바랜 푸르름

 

 

 

 

 

조금은 세상을 보는 눈이 늘었을까

 

 

 

 

다시보는 녹차밭

 

 


그때와 달라진 것은, 들고온 카메라와, 함께한 사람들.

나는 무엇이 달라졌을까.

 

세상을 보는 눈, 사진을 찍는 마음, 그리고

모든 것을 담아둔 ......

 

 

 

 

 

 





간만에 허세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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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이세 | 2009/09/22 21:54 | Fotos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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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셀키네스 at 2009/09/22 22:39
저도 여행 가보고 싶네요...
Commented by 바이세 at 2009/09/22 23:09
금요일 저녁에 출발해서 일요일 저녁에 올라왔습니다. 뭐, 마음만 먹으면 어떻게든 여행은 할 수 있겠더라구요.
뒷감당이 힘들어서 그렇죠 ㅋ
Commented by mine at 2009/09/22 23:16
악 누렁이 포토제닉!!!

갠적으로 일몰 사진 멋져.
너른 들을 감고 흐르는 자유곡류천과 범람원(웅? 맞나 ㅋ) 멋있어.
Commented by xianying at 2009/09/23 09:08
악 누렁이 나는 이미 컴퓨터 배경화면 고고씽 ㅋㅋㅋㅋ
딱 머리를 긁기전에 그 상태 ㅋㅋㅋㅋ
Commented by 고래팝 at 2009/09/23 09:48
보트가 만들어낸 물결이 맘에 들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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