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 TOWER

추억의 명작게임인 심타워 입니다.

심시리즈의 원제작사인 MAXIS가 만든 윈도우3.1용 게임입니다만, XP에서도 잘 돌아갑니다.

지금은 고전게임을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건 이건 94년도 작품인데 무료배포중이고 심시티2000은 93년도 작품인데도 아직 "유료"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하여간 간만에 너무너무 재미있네요.

다만, 요즘 컴퓨터가 워낙 빨라져서 날짜가 꽤나 빠르게 흐르기때문에

돈이 좀 쉽게 벌리기때문에 난이도가 매우 낮아진 느낌입니다.

그리고 고해상도를 지원하지 않아서 창이 작아요.


여하간 간단한 스샷을 보시겠습니다.














심타워의 주된 목적은건물의 층수를 올려가며 여러 용도의 구획을 만들고 대여하여 임대료를 받거나 호텔을 운영하여 돈을 버는 것입니다. 그렇게하여 5스타, 최고층의 타워를 만드는 게임이지요.

관건은 이용자가 얼마나 편하게 출퇴근 할 수 있느냐, 이동할 수 있느냐입니다. 물론 호텔방의 경우 청소가 얼마나 제대로 되느냐도 중요하구요.

기타로는 건물 안전관리, 화재대처방안, 쓰레기처리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나 동선관리입니다.

엘리베이터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설치, 운영하느냐가 중요하지요.


여기 심타워의 엘리베이터는 일반 아파트 등에서는 볼 수 없는 지능형 엘리베이터입니다.

각 엘리베이터 샤프트에는 8대의 엘리베이터가 들어가며 각 한대마다 기본 위치 (운행이 없을때 몇층에서 대기 할 것인지)와

평일과 주말에따른 운행방법 및 대기시간등의 지정도 가능합니다.


이것들을 잘 설정해 주어야 이용자들이 스트레스받지 않고 건물을 잘 이용하게 되지요.

또 설치 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의 숫자(샤프트)도 제한되어있는 데다가

일반 엘리베이터는 30층의 높이만 운행 가능한 제약이 있습니다.

따라서 그 이상의 높이는 고속엘리베이터를 설치하여야하는데 이 엘리베이터는 1층과 지하, 그리고 15의 배수층에서만 정차합니다.

따라서 각 15의 배수층은 엘리베이터를 갈아탈 수 있는 로비와 시설을 마련해야하고

왠만하면 빈 엘리베이터들도 15의 배수층에서 대기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지요.

물론 시간대마다 다르겠지만 말입니다.



저는 이제 45층을 돌파하여 60층을 바라보고있습니다.

4성빌딩이 되었지만 아직 엘리베이터의 정체가 심하네요.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들도 갯수와 설치 제약등이 있고

나름 머리를 써야하는  "Sim"시리즈의 전통을 따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 테러리스트의 협박 전화라던가

VIP의 갑작스런 방문등도 재미있는 이벤트가 되네요 ^^


너무나 오랫만에 추억의 게임을 접하게 되어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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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냐앙 | 2007/10/05 22:33 | Kultur & Bildung | 트랙백(1) | 덧글(4)

Tracked from 까만거북이의 달리는 이야기 at 2008/02/20 10:41

제목 : 도시 경영에 관심을 갖게된 계기.. 게임 '더 타워..
(들어가기 전에..) 이번 여행의 제대로 된 첫 목적지가 대전이었고, 그에 대한 느낌을 스기 시작하자 어김없이 도시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 버렸다. 아래의 얘기를 할까 하지 말까..를 고민하다가 결국 시작해버렸고, 그냥 포스팅 한다. 그까이꺼 대충하지뭐..ㅋㅋㅋ'' (응??ㅋㅋㅋ'') 포스팅 시작. 여기서 잠깐 내가 도시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내가 아마 초등학교 5학년 쯤 되었을 때, 친척 형은 무언가 이상한 게임을 하고 있......more

Commented by 키치너 at 2007/10/05 22:38
역시 심타워에서 가장 난감했던 건 엘리베이터가 조금만 늦어도 불만이 치솟는 주민들과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안드로메다가 되는 쓰레기 처리 문제였을까나요.
ps. 눈팅만 하다가 이제야 링크 신고합니다 :)
Commented by 가이우스 at 2007/10/05 22:50
이것때문에 몇 일은 밤을 세운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에 무려 정품을 샀었죠..
Commented by 유이 at 2007/10/06 07:29
건축학을 전공한 천재 설계사 유토 사이토가 일본 고층빌딩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서 너무 비경제적으로 운영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개발한 일본 게임 'Tower'를 맥시스에서 판권을 사서 영문화 시킨 것이 'Sim Tower'인데, 저는 10여년 전에 게임 잡지 부록으로 받은 '타워 스페셜'을 재미있게 했습니다.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저 엘리베이터의 설정 화면에서 각 부분의 의미를 잘 이해할 수 없어서 어느 정도 층을 높히면 정체 현상이 심해져 운영이 꽤 까다로워지더군요.
Commented by 까만거북이 at 2008/02/20 10:43
하냐앙님, 안녕하세요?
타워 스페셜에 관한 포스팅을 하다가 하냐앙님의 포스팅을 보고 인상 깊어서 스크린샷을 퍼갔네요.
먼저 말씀을 드리려고 했는데, 여행 가셨다는 포스팅을 하셨더군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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